애플, 오픈AI 65억 달러 자금 조달 참여 논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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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 애플은 오픈AI의 다가오는 펀딩 라운드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 후 참여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다음 주에 예정된 이 펀딩 라운드에서는 투자자들로부터 최대 65억 달러를 확보할 계획이다.
  • 내부 혼란으로 인해 최고 경영진이 계속 이탈하면서 오픈AI는 리더십 위기에 직면해 있다.

애플은 65억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는 오픈AI의 곧 있을 펀딩 라운드에 참여하기 위한 논의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다음 주 라운드 마감 직전에 내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다른 거대 기술 기업들이 여전히 자금 조달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오픈AI의 역대 최대 규모로, 최대 65억 달러까지 모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우려를 잠재울 것으로 예상되는 오픈AI의 펀딩 라운드

9월 27일자 월스트리트저널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투자 철수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오픈AI에 130억 달러를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이 생성형 인공 지능 회사에 1억 달러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엔비디아와 같은 다른 투자자들에게도 이 분야의 기회를 열어주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와의 기존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1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및 오피스 제품군에 AI 도구를 통합하는 것이 포함된다.

오픈AI는 주요 투자자를 유치할 줄 안다. 이미 7번의 펀딩 라운드에서 113억 달러 이상을 모금한 오픈AI는 이번 라운드에서 이전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AI의 펀딩 라운드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아랍에미리트의 지원을 받는 MGX와 같은 저명한 투자 회사들이 참여를 논의 중이다. Thrive Capital은 약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음 주 라운드가 마감되기 전까지 투자 금액과 참여자가 변경될 수 있다.

오픈AI의 경영 불안 및 인재 이탈

이러한 활발한 투자 활동은 일련의 내부 과제와 싸우고 있는 오픈AI에게 중요한 시점에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회사 이사회는 영리 사업으로의 구조조정을 논의하고 있지만 비영리 부서는 분리된 상태로 유지될 것이라고 한다.

이 소식은 9월 25일 최고 기술 책임자 미라 무라티가 6년 반 만에 퇴사를 발표하고 리서치 책임자 밥 맥그로우와 배럿 조프 부사장이 회사를 떠나는 등 유명 인사들의 잇따른 퇴사 소식에 이은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퇴사는 오픈AI의 인기 상승 이후 최고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이탈하는 추세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최근 몇 달 동안 공동 창립자인 일리아 수츠케버, 안전 책임자인 얀 라이크, 공동 창립자인 존 슐만 등 다른 주요 인물들도 새로운 벤처를 위해 모두 회사를 떠났다. 슐만은 라이벌 AI 기업인 앤트로픽에 합류했다.

경영진 이탈은 오픈AI 공동 창립자이자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의 오랜 불만 요소이기도 하다.

퇴사 이후 머스크는 오픈AI의 방향에 반감을 표출하며 회사와 CEO 샘 알트먼이 이윤이 아닌 인류의 이익을 위해 AI를 개발한다는 본래의 사명을 배신했다고 비난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여러 불안 요소들과 내부 갈등이 오픈AI의 가치 평가나 다가오는 펀딩 라운드에서 투자를 확보할 수 있는 능력에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James Park
IT 전문가
James Park
IT 전문가

본 작가는 IT, 사이버보안, 스파이웨어 관련 기사를 작성하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후 구글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실리콘 밸리에서 스타트업 사이버보안 컨설팅을 통해 실무적인 전문성을 키웠습니다. 현재는 사이버보안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기술 동향과 보안 측면에서의 최신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작가는 자체적인 기술적 통찰력과 독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독특한 관점을 제공하여, IT 및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