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테슬라의 로봇 기술에 필적할 수 있는 첨단 AI 기반 기계를 도입할 계획으로 인간과 유사한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인간과 유사한 기계를 개발할 계획으로 로봇 공학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이 야심찬 프로젝트를 공개했는데, 이 프로젝트는 애플이 기존 제품을 넘어 성장하고 첨단 인간형 로봇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 있다.
지난 4월에 처음 소문이 돌기 시작한애플의 로봇 연구는 탁상용 기기, 모바일 로봇, 휴머노이드 기계 등 다양한 폼 팩터를 연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애플의 기술 담당 부사장인 Kevin Lynch가 주도하고 있다. 린치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로봇 팀과 긴밀히 협력하고 이스라엘의 테크니온과 같은 권위 있는 기관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한다.
거먼은 8월 25일 트윗을 통해 애플의 로봇 개발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새로운 인공지능 기반 인격의 개발이라고 밝혔다. 이 고급 시스템은 현재 애플의 디지털 비서인 Siri보다 더 정교하게 설계되었다. 새로운 AI 인격은 사용자에게 보다 인간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로봇과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ne vital piece of Apple’s robotic work is the creation of a personality. While Siri is the digital assistant on Apple’s current devices, the company is working on another humanlike interface based on GenAI. It could run on the tabletop and other future Apple robotics devices.
— Mark Gurman (@markgurman) August 25, 2024
애플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언제 출시될까?
이러한 프로젝트의 정확한 일정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거먼은 애플의 첫 번째 로봇 제품이 탁상용 기기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코드명 J595로 알려진 이 기기는 로봇 팔을 탑재할 수 있으며 2026년 또는 2027년경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로봇은 아이패드와 같은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를 결합하여 화상 통화나 레시피 보기를 위한 화면 조정과 같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애플의 로봇 공학 진출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애플 카 프로젝트가 보류되고 비전 프로 AR 헤드셋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로봇 공학은 애플 혁신의 차세대 분야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