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한 사이버트럭 소유자는 최근 사이버트럭 소유자 클럽 포럼에서 심각한 부식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사이버투스’로 알려진 이 사용자는 자신의 사이버트럭의 스테인리스 스틸 표면이 심하게 변색된 사진을 올렸다. 이 손상은 약 한 달 동안 문에 자석을 부착한 후에 나타났다.
Cybertruck exterior will corrode and Tesla readily admits this in the manual. It's what I've been saying all along. Once that oxide barrier is compromised – corrosion begins.
".. immediately remove corrosive substances… Do not wait until Cybertruck is due for a complete wash." pic.twitter.com/soKbxYfJsM
— Beer Muncher (@solarbrewer) January 14, 2024
얼룩을 닦으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손상은 영구적인 것처럼 보였다.
사이버트럭 소유자의 부식 문제
포럼 회원들은 강철과 구리 등 서로 다른 금속이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 상호작용할 때 발생하는 전기분해가 원인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다른 사람들은 자석이 물, 때 또는 먼지를 가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식이 심해졌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테슬라의 스테인리스 스틸 구조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를 부각시켰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전통적으로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외관은 환경적 요인에 민감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의 차체 패널은 수개월 내에 녹이 슬고 비닐 랩으로 인해 표면이 더 손상될 수 있다고 한다. 소유주들은 흠집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트럭의 마감을 유지하는 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클리어 코팅이 없으면 일상적인 마모로 인해 외관이 손상되기 쉬워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 전문가들은 더 안전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차량 도장을 제안하지만, 이는 사이버트럭의 미관을 유지하려는 소유자에게는 여전히 비용이 많이 드는 솔루션이다.
테슬라의 대응 및 향후 전망
테슬라는 아직 공식적으로 부식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다. 이 자동차 제조업체는 올해 초에도 카메라 지연 문제로 27,185대의 사이버트럭을 리콜한 후 비슷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주력 전기차의 내구성에 대한 이러한 새로운 우려를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파운데이션 시리즈보다 2만 달러 낮은 가격의 저가형 사이버트럭 트림을 도입하여 잠재 구매자에게 보다 예산 친화적인 옵션을 제공한 것이 그 예이다.
Order online, no visit to showroom necessary https://t.co/7Ol1BvJoj8 https://t.co/epEadh7BUA
— Tesla (@Tesla) October 18, 2024
또한 테슬라는 더 이상 구매 예약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고객은 예약 후 곧바로 사이버트럭을 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