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머스탱과 브롱코에서 “영감을 받은” 전기 이륜차를 통해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함께 전기 자전거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이 회사는 사이클링 브랜드 N+와 협력하여 가장 잘 알려진 두 자동차의 ‘정신과 성능’을 담은 모델을 출시했다.
머스탱 전기 자전거와 브롱코 전기 자전거는 모두 750W 허브 장착형 모터를 공유하며, 약 63ft-lb의 토크와 28MPH의 최고 보조 속도를 제공한다. 포드는 3.5시간 충전으로 6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또한 듀얼 서스펜션, 4피스톤 유압 브레이크, 내장형 LCD, ‘모터사이클 스타일’ 시트도 기대할 수 있다.
차이점은 라이딩 장소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머스탱 전기 자전거는 도로용으로 튜닝된 서스펜션과 속도와 핸들링을 위한 세미슬릭 피렐리 엔젤 GT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 한편, 브롱코 전기 자전거는 오프로드 서스펜션 조정, 접지력이 뛰어난 피렐리 스콜피온 엔듀로 M 하드월 타이어, 밝은 라이트가 장착되어 있다.
두 포드 전기 자전거 모델 모두 머스탱은 4,000달러부터, 브롱코는 4,500달러부터 주문할 수 있다. 배송은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딜러 전용 60주년 기념 에디션 머스탱 모델도 있다.
포드는 이 카테고리의 초기 진입자는 아니다. 아우디와 형제 브랜드인 포르쉐는 수년 동안 전기 자전거를 판매해왔고, 지프도 콰이어트캣이 만든 전기 자전거를 선보였다. 이런 성능을 원한다면 굳이 포드에서 구매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머스탱과 브롱코 바이크는 자동차가 실용적이지 않을 때 탈 수 있는 포드 전기차인 머스탱 마하-E의 이상적인 동반자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