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8월 13일 이벤트에서 픽셀 9 프로의 첫 번째 공식 모습을 공개하며 선점했다.
티저 영상 (아래)은 더 평평한 측면의 재설계와 새로운 난형 카메라 바를 포함하여 곧 출시될 안드로이드 플래그십에 대해 널리 유출된 세부 정보 중 일부를 확인시켜 준다. 또한 기본 픽셀 9, 동일한 화면 크기의 프로 변형, 더 큰 프로 XL 및 픽셀 9 프로 폴드의 네 가지 모델 전략에 대한 보고를 뒷받침한다.
당연히 구글은 AI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픽셀 9 프로가 “제미니 시대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며 사용자가 AI에게 기존 휴대폰에 이별 편지를 써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구글은 짧은 영상에서 픽셀 9 프로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새로운 기기는 더 빠른 텐서 G4 칩, 새로운 셀룰러 모뎀, 더 빠른 지문 인식기 및 기타 가능한 개선 사항과 함께 상당한 카메라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15의 대표 기기가 될 수도 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픽셀 9 제품군은 제미니 나노 AI 모델의 멀티모달 버전(즉, 텍스트 이외의 미디어를 처리할 수 있음)을 지원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에서 제미니 어드벤스드에 1년간 액세스할 수 있는 권한이 제공될 수 있다고 한다.
픽셀 9 프로는 더 큰 케이스 크기와 기타 개선 사항을 추가할 수 있는 웨어 OS 스마트워치인 픽셀 워치 3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9월 말이나 10월에 새로운 픽셀을 공개하는 구글로서는 8월 출시가 이례적이다. 하지만 갤럭시 Z 폴드 6와 Z 플립 6를 출시한 삼성과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폰 16과 경쟁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해 있다. 출시 시기를 앞당기면 픽셀 9 제품군이 더 오랫동안 각광을 받을 수 있고 일부 고객이 애플을 건너뛰고 구글을 선호하게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