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iOS 17.5 업데이트에서 삭제된 아이폰 사진 및 음성 메시지가 검색되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Reddit의 사용자들은 최근 업데이트한 아이폰 소프트웨어가 수년 전에 삭제한 사진을 복구하고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으로 표시한다고 보고했다. 일부 아이패드 사용자들도 이 문제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X(트위터)의 다른 사용자들은 휴대폰 앱에 수십, 수백 개의 오래된 음성 메일이 나타나서 일일이 확인 후 지울 수 있었다고 불평했다.
원인이 무엇인지, 이 문제가 얼마나 퍼져 있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 문제와 관련해 애플에 공식 답변을 요청했으며, 확인되는 대로 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After upgrading to iOS 17.5 on my Xr, voicemails that I had already listened to or deleted reappeared. Before the update, I had only one unheard voicemail, but now I have 26. pic.twitter.com/eqx1buJIx0
— Stacey (@ssmithdev) May 15, 2024
음성 사서함 문제는 진짜 새 메시지가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번거로운 문제이다. 하지만 삭제된 사진은 특히 아이폰 소유자에게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이미 영구 삭제한 사진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거나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을 다시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디바이스가 삭제된 미디어를 임시로 저장하거나 iCloud 및 Google 포토와 같은 온라인 서비스에서 디바이스에 없는 콘텐츠를 저장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하지만 몇 년 전에 영구적으로 삭제된 항목이 새로 다시 나타나는 것은 흔하지 않다.
이것이 버그로 공식 확인된다면 애플 측에서 곧 수정 업데이트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아직 iOS 17.5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공식 입장 및 업데이트가 출시되기 전까지 일단 설치를 미루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