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컴퓨터의 고유한 AI 기능에 초점을 맞추다

레노버 고유 인공지능 기능을 디바이스에 통합하여 개인 컴퓨팅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시작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기능은 주로 현재 PC에서 강조되는 인공지능를 정의한다. 레노버는 코파일럿이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레노버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레온 유는 방콕에서 열린 레노버 이노베이트 행사에서 인도 익스프레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레노버가 경쟁사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AI 기능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쟁사들은 코파일럿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레노버는 훨씬 더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레노버의 미래 지향적인 AI 전략에는 자체 개발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탁월한 기술적 이점을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 대부분의 윈도우 PC는 AI 기반 상호 작용을 위해 오픈AI의 챗GPT로 구동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을 사용한다.

레노버 인공지능 PC에 대한 자세한 정보

유는 이러한 독특한 인공지능 경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레노버가 시장에서 돋보이기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에 따르면 인공지능 영향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뛰어넘어 근본적으로 사용자 경험을 풍요롭게 한다. 그는 사용자가 인공지능 필요성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사용자 상호 작용의 모든 측면을 개선하는 데 있어 생성형 AI(GenAI)가 중요할 것이라고 믿는다.

레노버는 AI 중심 작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된 디바이스를 통해 기술 환경 전반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는 것에 대응하고 있다. 유는 AI를 구성하는 요소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지만, 레노버는 TOPS(초당 테라 연산)와 같은 기술 벤치마크에 얽매이지 않고 클라우드 기반 및 온디바이스 솔루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한다.

유는 레노버의 경우 고성능 지표를 쫓는 것보다 제품에 AI를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관점은 ‘AI PC’를 정의하고 기존 컴퓨터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광범위한 업계 논의의 일부이다. 레노버는 높은 사양을 갖추지 않아도 AI 및 머신러닝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에 초점을 맞춰 AI PC를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는 텍스트 프롬프트에서 콘텐츠를 생성하는 AI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생성형 AI가 완전히 활용되면 사용자 경험을 크게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챗GPT와 같은 도구의 성공으로 생성형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는 생성형 AI가 레노버의 PC 전략의 핵심이 되어 단순히 PC 제조업체가 아니라 업계 다른 기업들과 협력하면서 솔루션을 개발하는 혁신 기업으로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레노버 최근 소식

혁신 행사에서 레노버는 혁신적인 듀얼 스크린 요가 9i부터 생성형 AI에 초점을 맞춘 16인치 요가 프로 9i까지 최신 인공지능 PC 라인업과 함께 레노버 요가 슬림 7i 및 요가 프로 7과 같은 보다 접근하기 쉬운 모델도 공개했다.

Introducing the new Yoga Pro 9i, a productivity powerhouse that's easy on the eyes and built for flawless functionality. pic.twitter.com/kgtXqvWAmM

— Lenovo (@Lenovo) December 29, 2023

이 PC에는 성능, 배터리 수명, 냉각을 최적화하기 위해 요가 9i에 탑재된 ‘레노버 AI 코어 칩’을 비롯한 여러 가지 AI 기능이 향상되었다. 또한, 레노버는 2024년 말까지 레노버 PC에 포함될 예정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Creator Zone software)를 통해 텍스트와 스케치를 시각적 콘텐츠로 변환하는 생성형 AI에 크게 의존하는 크리에이터 존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