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 켄 필로넬(Ken Pillonel)이 모든 애플 에어팟 모델에 USB-C 포트를 추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그는 기존에도 DIY USB-C 키트를 판매해 왔으나, 이제는 별도의 설치나 기기의 손상 위험 없이 손쉽게 USB-C 기능을 장착할 수 있는 보호 케이스를 개발했다.
필로넬의 스마트 보호 케이스는 어두운 회색의 견고한 나일론 12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거친 질감이 특징이다. 이 케이스는 매우 가벼워서 기기에 부착해도 부담이 없고, 사용 중에도 잘 고정되어 있어 안정적이다. 하지만 필요할 때는 쉽게 분리할 수 있어 라이트닝 포트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디자인은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누구나 깃허브(GitHub)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10초 내에 설치할 수 있다. 필로넬의 설명에 따르면, 이 케이스는 에어팟 1, 2, 3, 프로 1, 프로 2, 그리고 맥스 모델까지 모든 에어팟 모델과 호환된다.
에어팟 맥스 전용 USB-C 어댑터의 가격: 약 47달러
필로넬은 에어팟 맥스 버전, 즉 장치의 형태에 완벽하게 맞도록 매끄럽게 제작된 외부 커넥터가 가장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의 최근 550 달러 짜리 업데이트는 기존 에어팟 맥스에 새로운 색상과 USB-C 충전 지원만 추가하는 데 그쳐, 더 큰 변화를 기대했던 사용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필로넬의 어댑터를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약 47달러에 동일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에어팟 모델을 위한 전용 케이스는 약 29달러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애플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공식 케이스와 비슷한 가격대다.
필로넬의 스마트 보호 케이스는 현재 https://shop.kenp.io/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0월 7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