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전기차(EV) 시장에 진출한다. 첫 번째 차량인 SU7이 3월 28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웨이보에 올라온 발표에 따르면 출시 즉시 배송을 약속하며, 이는 테슬라와 같은 거대 기업이 지배하는 경쟁 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드는 것이다.
This looks insane. The Xiaomi SU7 looks like what the Apple Car could have been. 🤯
🎥 video credit : @beebomco pic.twitter.com/eWzDHQILby
— Trendulkar (@Trendulkar) March 5, 2024
프리미엄 세그먼트를 겨냥한 SU7은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 야심차게 진출한 모델이다. 샤오미는 이 차량의 고급 기능을 예고했지만 가격과 구체적인 출시일은 현재로서는 비밀로 하고 있다.
샤오미의 루웨이빙 사장은 중국에서 2분기부터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고 암시했다. 하지만 해외 판매는 몇 년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와 경쟁사들
테슬라와 포르쉐와 경쟁하도록 설계된 SU7은 인상적인 사양을 자랑한다. 한 번 충전으로 500마일을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럭셔리 경쟁 모델을 능가한다. 가장 강력한 664마력의 V6를 포함한 세 가지 전기 모터 옵션을 통해 샤오미는 성능과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차량의 배터리 기술은 단 15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800볼트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101킬로와트시 CATL 셀 덕분에 가능하다.
연간 2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베이징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샤오미의 진지한 노력을 강조한다.
SU7은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샤오미 스마트폰과의 완벽한 통합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다. 또한, 샤오미는 SU7에 첨단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여 이 중요한 분야에서 테슬라를 능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샤오미가 전기차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와 소비자 모두 SU7의 출시에 주목하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전기차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최근 전기 자동차 계획을 포기했다. X 사용자들이 말하길, 애플은 전기차 계획을 포기하는 데 10년이 걸린 반면, 샤오미는 불과 3년 만에 해냈다.
Apple spent 10 years trying to launch a car. China's Xiaomi just did it in 3. https://t.co/xGAMU8TZ1X
— jessica🩶 (@DS_Jessica_) March 13,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