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는 첫 번째 검색 엔진인 서치GPT를 테스트하기 시작했으며, 경쟁사의 함정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임시 프로토타입‘은 시의적절한 웹 정보로 질문에 응답하고, 후속 질문을 허용하며, 답변에 눈에 띄게 링크된 출처를 인용한다.
오픈AI는 크리에이터 및 퍼블리셔와 협력하여 웹사이트와 경험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트너 목록은 제공하지 않았지만, The Atlantic이 한 예이다. 또한 프로토타입 사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구하고자 했다.
또한 서치GPT는 챗GPT나 DALL-E와 같은 오픈AI 생성 모델을 학습시키지 않으며, 사이트가 학습을 거부하더라도 검색 결과에 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사이트가 거부한다고 해서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오픈AI 검색 엔진을 사용해보고 싶다면 대기자 명단에 등록해야 한다. 이 거대 기술 기업은 챗GPT에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및 지역 정보 검색을 개선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전략은 퍼플렉시티(전 오픈AI 연구원 아라빈드 스리니바스가 주도)와 구글의 온-어게인, 오프-어게인 AI 오버뷰 등 AI에 의존하는 다른 검색 엔진과 기능에 대한 비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분명하다. 이들은 사용자를 원본 자료로 충분히 안내하지 않고 데이터를 스크랩하여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콘텐츠를 도용하고 사이트 운영자에게 피해를 입힌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서치GPT가 이러한 불만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답변이 유용할 정도로 상세하다면 여전히 클릭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오픈AI가 적어도 이 문제를 인정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기술 선구자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다. 규제 당국은 저작권을 존중하거나 학습 데이터 수집에 대한 동의를 요구하는 등 AI에 대한 규칙을 마련하고자 한다. 벌금과 강제적인 행동 변화를 피하기 위해 서치GPT의 접근 방식이 필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