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의 인텔 인수 가능성은?

테코피디아 신뢰성
핵심 내용

  • 퀄컴은 인텔과 인수에 대해 논의했다.
  • 인수는 아직 불확실하다.
  • 이 거래가 성사된다면 퀄컴은 모든 컴퓨팅 분야에서 거물이 될 것이다.

퀄컴의 인텔과 인수 입찰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르면 퀄컴이 최근 인텔에 인수를 제안했다고 한다.

내부자들은 인수가 “확실하지 않다”고 경고한다. 두 회사 모두 해당 보도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두 회사 모두에 의견을 요청했으며 답변이 오면 알려주겠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현실화된다면 칩 업계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퀄컴은 ARM 및 x86 기반 소비자 칩 제조를 모두 장악하게 될 것이며, AI, CPU 아키텍처, 파운드리와 같은 분야에서 인텔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또한 인텔이 이전의 전성기에서 얼마나 추락했는지를 보여준다. 인텔은 한때 PC 업계에서 확고한 지위를 차지했지만, AMD와 Cyrix 같은 회사들은 의미 있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IBM과 모토롤라와 같은 애플 파트너사도 이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2020년까지 지속된 맥용 인텔 칩으로의 전환을 촉발시켰다.

AMD는 Ryzen 라인업 덕분에 부활의 기회를 잡았으며, 이제 배터리 수명 및 성능과 같은 분야에서 인텔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인텔은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오래 버티지 못했고, 플레이스테이션 6에서도 패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정적으로 애플의 M 시리즈나 퀄컴의 스냅드래곤 X와 같은 ARM 기반 컴퓨터 칩이 등장하면서 긴 배터리 수명을 보장하는 고성능 CPU를 제공할 수 있는 인텔의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 2는 그 격차를 일부 해소했지만 전부는 아니다.

퀄컴의 인텔 인수가 추진되더라도 여전히 난관에 직면해 있다. 규제 당국은 퀄컴이 컴퓨팅 분야에서 불공정한 지배력을 갖게 되어 AMD를 압박할 것을 우려할 가능성이 높다. 퀄컴은 여러 국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보장할 수는 없다.

Jon Fingas
Tech News Editor
Jon Fingas
테크 뉴스 기자

존은 베테랑 테크 뉴스 기자입니다. 테크피디아에 수석 기술 에디터로 합류하기 전에는 Engadget, Electronista, Android Authority 등 주요 매체에 글을 기고했습니다. 그의 전문 분야는 컴퓨팅 및 모바일과 같은 주요 기술부터 AI, 전기 자동차, 혼합 현실과 같은 신흥 기술까지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