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인텔의 최신 루나 레이크 CPU를 탑재한 갤럭시 북5 프로 360 노트북을 공개했다.
프로 360은 삼성의 첫 번째 갤럭시 북5 시리즈 디바이스로, 이전 모델인 갤럭시 북 4 프로 360과 매우 흡사하다. 이 최신 제품에는 120Hz 가변 주사율, 500니트 최고 밝기, HDR 지원을 제공하는 16인치 2,880 x 1,800 터치 지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과 갤럭시 북4 프로의 주요 차이점은 최신 모델에는 8코어/8스레드 설계의 인텔 코어 울트라 5/7(시리즈 2) 칩이 탑재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새로운 프로세서는 인텔에 따르면 윈도우 노트북에서 가장 강력한 통합 그래픽인 인텔 Xe2 기반 Arc 130V 그래픽과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최대 47 TOPS의 NPU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인텔 코어 울트라 5 칩은 최대 40 TOPS만 지원한다.
인텔 루나 레이크 CPU가 포함되었다는 것은 RAM이 LPDDR5가 아닌 LPDDR5X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RAM이 칩에 통합되어 있으므로 구매 후 노트북의 RAM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이 없다.
삼성은 100개 이상의 생산성 앱이 더 빠른 AI 성능을 위해 온보드 NPU를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 외에도 갤럭시 북5 프로 360의 다른 중요한 사양은 다음과 같다:
- USB-A(3.2), HDMI 2.1(8K@60Hz, 5K@120Hz 지원), 썬더볼트™ 4 2개,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3.5mm 헤드폰 잭
- S 펜
- 한 번 충전으로 25시간 동안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76Wh 배터리
- 2MP(1080p FHD) 카메라
- 65W 충전
- 블루투스 v5.4
- 와이파이 7
삼성 갤럭시 북5 프로 360에는 채팅 도우미, 서클 투 검색, 실시간 번역, 자막 출력 등 모든 갤럭시 AI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또한 삼성 Knox 보호 기능의 이점도 누릴 수 있다. 이 디바이스는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을 포함한 일부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은 아직 정확한 출시일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삼성 뉴스룸에서는 9월부터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고만 언급했지만 정확한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노트북의 가격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