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스페이스X 우주선이 지구로 돌아오는 도중에 인도양으로 추락하면서 우주선을 잃어버렸다.
스페이스X 스타십 로켓이 이륙 직후 두 번의 시험 비행이 폭발로 끝난 후 성공적으로 우주에 진입했다.
스타십은 미국 동부 표준시 오전 9시 25분 텍사스주 보카치카에 있는 스페이스X 스타베이스 시설에서 이륙했다. 이번 세 번째 시험에서 스타십 프로토타입은 상승에서 살아남아 인도양의 지정된 낙하 지점으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했다.
Starship is coasting in space pic.twitter.com/ZFUXMUkufW
— SpaceX (@SpaceX) March 14, 2024
이번에 이 우주선은 중요한 핫 스테이징 기동 중에 슈퍼 헤비 부스터에서 분리되는 데 성공했다. 이 우주선은 페이로드 도어를 열어 운영 능력을 입증했으며, 이는 스타링크 네트워크용 위성을 포함한 위성을 배치하는 잠재적 역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스페이스X에 따르면, 스타십은 현재 ‘해안 단계’에 있으며 약 40분 후로 예상되는 랩터 엔진의 우주 공간 점화를 준비하고 있다.
Watch Starship’s third flight test → https://t.co/bJFjLCiTbK https://t.co/1u46r769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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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십의 실패한 발사 시도
앞서 두 번의 스타십 테스트는 극적인 실패로 끝났다.
작년 4월 20일, 첫 번째는 발사 4분 만에 폭발했다. 11월 18일에 진행된 두 번째 시험에서는 초중량 부스터의 폭발에도 불구하고 스타십이 궤도에 도달한 후 교신이 끊긴 후 자폭할 가능성이 있는 등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도는 이륙 하루 전에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는 스페이스X 안전, 환경 및 정책 기준을 충족했음을 나타낸다.
FAA는 스페이스X 두 번째 시험 후 차량 재설계와 안전 조치에 중점을 둔 17가지 구체적인 개선 사항을 요구했다. 이는 첫 번째 발사 실패 이후 63개에 달했던 조치보다 줄어든 수치로, 스페이스X가 FAA의 안전 우려를 해소하는 데 진전이 있었음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