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선서를 준비하면서 그의 AI 정책은 바이든 행정부의 접근 방식과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바이든은 AI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안전장치와 국제 협력을 강조한 반면, 트럼프의 전략은 인식된 규제 장애물을 제거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미국의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바이든의 AI 회의와 트럼프의 AI 정책 비전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접근 방식의 변화는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캘리포니아에서 호주, 캐나다, 일본, 케냐, 싱가포르, 영국, 유럽연합 등 동맹국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주목할 만한 AI 서밋을 개최한 데 따른 것이다.
#US gathers allies to talk #AI safety as Trump’s vow to undo Biden’s AI policy overshadows their workhttps://t.co/lMvXOHO7t4 pic.twitter.com/jzq8jRC31y
— Arab News (@arabnews) November 21, 2024
주요 국가들이 참여한 이 토론에서는 딥페이크, AI로 인한 사기, 오용 등의 문제를 포함하여 글로벌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AI 기술과 관련된 위험에 대처해 온 바이든의 유산이 강조되었다.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정상 회담에서 적절한 안전 조치가 신뢰를 구축하고 채택을 장려함으로써 혁신을 강화한다고 주장하면서 기회와 위험이라는 AI의 이중적 성격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정책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연방 정부 운영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를 장려하는 트럼프의 2020년 행정 명령은 이러한 접근 방식의 토대를 제시한다.
그의 행정부는 기존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국방 및 보안에 AI를 활용하면서 바이든의 정책과 관련된 제약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언자와 대조적인 관점
트럼프의 AI 전략은 그의 자문팀 내의 다양한 견해를 반영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과정에서 미국의 AI 정책의 미래를 좌우할 논쟁이 펼쳐질 수 있다.
한편으로 J.D. 밴스 부통령 당선자는 기술 독점을 강화하거나 스타트업을 저해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 경계하면서 규제 없는 규제 접근 방식을 옹호하고 있다.
Trump picking J.D. Vance as VP would have huge implications for AI regulation. Vance (a protege of Peter Thiel) has some… interesting opinions here. pic.twitter.com/AhLH485jDg
— Shakeel (@ShakeelHashim) July 15, 2024
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테슬라의 사장인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가 정부 효율성 부서를 이끌 인물로 선택한 일론 머스크의 반대에 직면해 있다. 머스크는 무분별한 AI 개발의 실존적 위험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종을 울리고 규제 조치를 지지해 왔다. 이러한 관점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효과적인 AI 정책을 수립하는 데 매우 중요할 수 있다.